북 "미국 정찰기 영공 침투, 합참 즉각 '허위사실' 반박

2023.07.10. 오전 11:27
 북한은 미국 공군의 전략정찰기가 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하며 격추 위협을 가했고, 이에 우리 군은 통상적인 정찰 활동을 허위로 포장해 긴장을 조성하지 말라고 즉각 반박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이 10일 국방성 대변인 담화에서 미국이 조선반도와 그 주변 지역에서 유례없는 수준의 적대적인 정탐활동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힌 것을 보도했다.

 

북한은 특히 동해에서는 몇 번에 걸쳐 미국의 공군 전략정찰기가 북한의 주권이 행사되는 영공을 침범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북한의 주장에 대해 우리 군은 즉각 '허위사실'이라고 말하며 반박에 나섰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입장문을 통해, 허위사실 주장으로 긴장을 만드는 행위를 멈출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고 전했다.

 

임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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