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우승에 드리운 그림자... EPL 우승 확률 31% 추락

아스날 19년 만에 우승할 수 있을까?

 

리그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는 아스널과 맨시티는 16일(한국시간) 각각 웨스트햄과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022/23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를 치렀다.

 

아스널은 경기 초반 가브리엘 제수스와 마르틴 외데가르드의 골로 앞서가는 듯했으나 두 골을 내주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맨시티는 홀란드의 멀티 골 활약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양 팀의 승점 차는 4점으로 좁혀졌다. 아스널은 74득점(23승5무3패)을 기록했고, 1경기를 덜 치른 맨시티는 70득점(22승4무4패)으로 바짝 뒤를 이었다. 아스날이 이겼다면 승점 6점까지 벌리고 맨시티의 추격에서 더 멀어질 수 있었다. 

 

미국 스포츠 통계업체에 따르면 맨시티의 승리 확률이 59%에서 66%로 증가했고 아스날은 41%에서 31%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7~8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맨시티의 승률은 아스날보다 2배 이상 높아졌다. 이제 두 팀은 27일 맨시티 홈에서 열리는 EPL 33라운드에서 승부가 갈리는 대결이 될 전망이다.

 

여행핫클립

한국인만 모르는 설 연휴 해외여행 '함정'...전문가도 놀랐다!

5~30일) 기간 동안의 여행 예약률이 전년 대비 눈에 띄게 증가했다. 특히 한국인의 해외여행 예약이 73.15% 급증했고, 외국인의 한국 방문도 18.16% 늘어나 여행 시장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예약 패턴을 살펴보면, 국내 여행객들은 연휴 첫날인 25일을, 해외 여행객들은 26일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작년 설 연휴 시작일과 비교했을 때 전체 예약 건수가 84.23%나 폭증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줬다.주목할 만한 점은 체류 기간의 연장이다. 국내 여행객들은 평균 8.1일간 해외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 역시 평균 7.6일을 체류하며 더욱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인들이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는 여전히 일본이 강세를 보였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가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방콕, 상하이, 홍콩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삿포로와 베트남의 냐짱, 호치민, 다낭이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는 것이다. 이는 한국인들의 여행 패턴이 다변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반대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은 서울을 최우선 목적지로 선택했으며, 제주시, 부산시, 인천시, 서귀포시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강원도 지역의 약진이 두드러졌는데, 평창군, 홍천군, 춘천시, 정선군, 강릉시 등이 상위권에 포진해 겨울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입증했다.외국인들의 국내 관광 선호도를 더욱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도가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로 꼽혔다. 이어서 해운대 블루라인 공원, 남이섬, 명동 난타,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특히 비발디파크를 비롯한 스키장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와일드 와일드 애프터 파티, 레고랜드, 엘리시안 강촌스키장, 에덴밸리 리조트스키장 등이 인기 명소로 부상한 것이다.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설 연휴 기간 여행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단거리 여행의 경우 예약부터 실제 여행까지의 기간이 짧은 특성을 고려할 때, 실제 여행객 수는 현재 예약 통계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