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5강 싸움 끝? '롯데·한화·SSG' 秋야구 간당간당

 프로야구 5강 싸움이 열기를 잃어가고 있다. 지난 4일까지만 해도 4위 두산부터 9위 NC까지 3.5경기 차로 치열했던 경쟁은 현재 크게 후퇴했다. 

 

9일 현재 5위 KT와 6~7위 SSG, 한화 사이의 격차는 2.5경기로 벌어졌고, 8위 롯데는 KT와 4경기 차로 밀려 가을야구 진출이 어려워 보인다.

 

롯데는 최근 6경기에서 1승4패1무의 부진을 겪었고, 수비 불안과 투수진의 하락세가 문제로 지적된다. 한화도 최근 4경기에서 1승3패로 주춤하며 7위로 내려앉았고, 주력 투수인 문동주의 부재가 치명적인 타격을 주었다.

 

반면 SSG는 최근 3경기에서 2승1무를 기록하며 6위로 올라섰다. SSG는 KT와 두산과의 맞대결이 남아 있어 가능성을 보고 있다.

 

이번 주 두산과 KT는 비교적 여유로운 일정으로 5강 자리를 굳힐 기회를 잡았으며, 한화와 롯데는 강행군 속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SSG는 홈 경기에서의 약세를 극복하고 5강 희망을 이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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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도 구독하는 시대"... 워커힐이 공개한 새해 영업 전략

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90여 종의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주목받는 상품은 12종가의 전통 비법을 재현한 프리미엄 투고 세트다. 당일 조리되는 한우 양지 떡국부터 전복초, 한방 갈비찜, 영광 굴비구이까지 11가지 메뉴를 60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5~6인용으로 제작되는 이 상품은 50개 한정 판매되어 희소가치를 높였다.메이필드호텔 서울의 봉래헌은 전통 장(醬)문화의 진수를 보여준다. 3대를 이어온 비법으로 직접 담근 고추장, 된장, 간장으로 맛을 낸 송이 갈비찜과 전복 문어숙회가 대표 메뉴다. 여기에 제주 고사리와 취나물 등 프리미엄 나물, 서울 3대 떡집의 쌀떡으로 만든 떡국까지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65만원이라는 가격이 무색하지 않은 구성이다.강원도의 매력을 담은 선물도 눈길을 끈다. 카시아 속초의 '선미한과'는 강릉의 바닷바람으로 숙성해 특별한 풍미를 자랑한다. 2단 12만원, 3단 14만원으로 구성된 한과 세트는 고급 비단 보자기 포장으로 품격을 더했다. 36개월령 이하 호주산 프리미엄 육포도 함께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오크밸리 리조트는 지역 특산물에 프리미엄을 입혔다. 특히 로컬 양조장과 협업한 '프리미엄 오크 숙성 소주'는 원주산 최상급 쌀로 빚은 증류주를 오크통에서 숙성해 차별화를 꾀했다. 감사 인사와 명함 동봉 서비스로 정성도 더했다.서울드래곤시티는 1++ 등급 한우로 만든 '프리미엄 한우 스테이크 세트'를 대표 상품으로 내세웠다. 이탈리아산 트러플 소금과 화이트 트러플향 오일을 증정품으로 더해 고급화 전략을 펼쳤다. 실속파를 위한 카스텔라 세트와 전통 한과 세트도 준비했다.호텔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메뉴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상품도 인기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의 '히노츠키 시그니처 민물장어 세트'와 조선호텔의 프리미엄 김치 세트가 대표적이다. 해비치 호텔은 이탈리아 명장이 제주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어메니티 세트로 차별화된 선물을 제안했다.워커힐은 수펙스 김치의 정기 배송권이라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주목받고 있다. 3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선택 가능한 이 상품은 설 선물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