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로 배우 박보영·안재홍 낙점

 박보영과 안재홍이 10월 2일 열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의 사회로 낙점되었다. 두 배우는 멜로와 코미디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각기 두꺼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박보영은 2006년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한 이후, ‘과속스캔들’, ‘늑대소년’, ‘오 나의 귀신님’ 등에서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에서 뛰어난 연기를 펼쳐 여러 상을 받았다.

 

안재홍은 영화 ‘족구왕’에서 복학생 역할로 주목받았고,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의 연기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쌈, 마이웨이’, ‘멜로가 체질’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사랑받았다. 2023년에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파격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여러 상을 받았다.

 

안재홍은 2023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초청작에 참여한 경험이 있으며, 2024년에는 개막식 사회자로서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11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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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90여 종의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주목받는 상품은 12종가의 전통 비법을 재현한 프리미엄 투고 세트다. 당일 조리되는 한우 양지 떡국부터 전복초, 한방 갈비찜, 영광 굴비구이까지 11가지 메뉴를 60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5~6인용으로 제작되는 이 상품은 50개 한정 판매되어 희소가치를 높였다.메이필드호텔 서울의 봉래헌은 전통 장(醬)문화의 진수를 보여준다. 3대를 이어온 비법으로 직접 담근 고추장, 된장, 간장으로 맛을 낸 송이 갈비찜과 전복 문어숙회가 대표 메뉴다. 여기에 제주 고사리와 취나물 등 프리미엄 나물, 서울 3대 떡집의 쌀떡으로 만든 떡국까지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65만원이라는 가격이 무색하지 않은 구성이다.강원도의 매력을 담은 선물도 눈길을 끈다. 카시아 속초의 '선미한과'는 강릉의 바닷바람으로 숙성해 특별한 풍미를 자랑한다. 2단 12만원, 3단 14만원으로 구성된 한과 세트는 고급 비단 보자기 포장으로 품격을 더했다. 36개월령 이하 호주산 프리미엄 육포도 함께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오크밸리 리조트는 지역 특산물에 프리미엄을 입혔다. 특히 로컬 양조장과 협업한 '프리미엄 오크 숙성 소주'는 원주산 최상급 쌀로 빚은 증류주를 오크통에서 숙성해 차별화를 꾀했다. 감사 인사와 명함 동봉 서비스로 정성도 더했다.서울드래곤시티는 1++ 등급 한우로 만든 '프리미엄 한우 스테이크 세트'를 대표 상품으로 내세웠다. 이탈리아산 트러플 소금과 화이트 트러플향 오일을 증정품으로 더해 고급화 전략을 펼쳤다. 실속파를 위한 카스텔라 세트와 전통 한과 세트도 준비했다.호텔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메뉴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상품도 인기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의 '히노츠키 시그니처 민물장어 세트'와 조선호텔의 프리미엄 김치 세트가 대표적이다. 해비치 호텔은 이탈리아 명장이 제주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어메니티 세트로 차별화된 선물을 제안했다.워커힐은 수펙스 김치의 정기 배송권이라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주목받고 있다. 3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선택 가능한 이 상품은 설 선물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