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은 응원 간 연진이' 송혜교·임지연 '충격적 친분'

 '더 글로리'에서 맺어진 특별한 인연이 시사회장에서 다시 한번 빛났다. 배우 임지연이 송혜교의 새 영화 '검은 수녀들' VIP 시사회에 참석해 의리를 과시했다.

 

21일 임지연은 자신의 SNS에 "교언니 화이팅 선배님 화이팅 #검은수녀들"이라는 글과 함께 송혜교와의 다정한 투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배우는 서로를 꼭 끌어안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넷플릭스 히트작 '더 글로리'에서 앙숙 관계였던 두 사람의 실제 친분이 드러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시사회에서는 전인화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됐다. 세 배우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인증샷을 남기며, 세대를 뛰어넘는 여배우들의 우정을 보여줬다.

 

송혜교의 스크린 복귀작인 '검은 수녀들'은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작품에서 송혜교는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기된 의식에 도전하는 유니아 수녀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공포 스릴러 장르에 처음 도전하는 송혜교의 파격 변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임지연은 현재 JTBC '옥씨부인전'에서 열연 중이다. 가짜 신분으로 살아가는 구덕이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그는, 이번 시사회 참석으로 바쁜 촬영 일정 속에서도 선후배 의리를 지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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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의 '거짓말'로 탄생한 산의 충격적 비밀... 전문가들 '경악'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남해의 금산(705m)은 조선 건국의 비밀이 담긴 산이다. 이성계는 이곳 보리암에서 왕이 되면 산 전체를 비단으로 감싸주겠다는 파격적인 약속을 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던 이 약속은 결국 산 이름에 '비단 금(錦)'자를 넣는 것으로 대체됐다. 관음봉, 화엄봉, 일월봉 등 수려한 봉우리들이 줄지어 있는 이곳은 특히 상사바위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일몰이 압권이다. 금산산장 근처의 한 벤치는 '대한민국 최고의 컵라면 맛집'이라는 특별한 명성까지 얻었다.수도권의 대표 명산인 도봉산(740m)은 '푸른 하늘 깎아세운 만 길 봉우리'라는 시구처럼 장엄한 화강암 봉우리들이 하늘을 찌른다.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암릉은 등산객들의 도전 의식을 자극한다. 특히 구름이 산수화를 그리는 듯한 우중산행이 유명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촘촘한 등산로를 자랑한다.호남의 영산 무등산(1,187m)은 57년 만에 완전 개방되어 화제다. '견줄 데 없이 높다'는 뜻의 이름처럼 천왕봉(1,187m), 지왕봉(1,175m), 인왕봉(1,164m)으로 이어지는 웅장한 정상부가 압도적이다. 입석대, 서석대, 규봉의 바위군상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예로부터 남도민들의 신앙 대상이었다.경기도 제2의 고봉인 명지산(1,267m)은 '숨은 보석'으로 불린다. 청우산에서 시작해 대금산, 매봉산, 연인산으로 이어지는 70리 능선은 겨울 종주 코스의 명소다. 특히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절해고도'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압도적인 풍경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