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흥행 보증한 연극 ‘라이어’ 2025년 돌아온다


국민연극 ‘라이어’가 2025년 대학로에 돌아온다. 1998년 초연 이후 28년 동안 누적 관객 650만 명을 돌파하며, 대학로의 대표 작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 연극은 코로나19 이후 전국을 돌며 큰 인기를 끌었으며, 1월 10일부터 서울 종로구 대학로 상명아트홀에서 개막하여 오픈 런으로 공연을 이어간다. 1월 9일까지 예매 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라이어’는 영국의 인기 극작가 레이 쿠니의 ‘Run for Your Wife’를 원작으로, 이중생활을 하는 택시 기사 ‘존 스미스’가 강도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상황을 그린다. 이 작품은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60여 국가에서 공연되었고, 한국에서만 28년 동안 공연되고 있다.

 

‘라이어’는 연극계에서 '국민 연극'으로 불리며, 공연 횟수 4만 5000회, 누적 관객 수 650만 명을 기록한 장수 작품이다. 대학로의 공연 불황 속에서도 계속해서 흥행을 이어가는 이유는 유쾌한 대사와 빠른 전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덕분이다. 관객들은 웃음과 에너지를 얻으며 큰 만족감을 느낀다.

 

‘라이어’의 성공적인 흥행은 긍정적인 에너지의 순환 덕분이며, 새해 대학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행핫클립

"없어서 못 판다"… 크리스마스 한정판 호텔 곰인형, 대체 뭐길래?

인형은 SNS 인증샷 열풍을 타고 품귀 현상까지 빚고 있다.켄싱턴호텔 여의도는 '켄싱턴 시그니처 베어'와 '도어맨 베어' 인형으로 꾸며진 트리를 선보인 이후 관련 PB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트리에 장식된 도어맨 베어 열쇠고리는 빠르게 매진되어 2차 재입고까지 진행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매년 테디베어뮤지엄과 협업하여 한정판 크리스마스 곰인형을 선보이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도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올해 출시된 크리스마스 곰인형은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배나 급증하며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인형과 핸드크림으로 구성된 세트 상품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호텔신라도 자체 캐릭터 '신라베어'의 겨울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하며 인기 몰이에 합류했다. 100여 마리의 신라베어로 호텔 로비를 꾸민 제주신라호텔은 방문객들의 끊이지 않는 구매 문의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신라베어 인형과 열쇠고리는 물론, 신라베어 모양을 그대로 재현한 케이크 '신라 베어즈 위스퍼'까지 SNS 인증샷 열풍을 타고 조기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호텔신라는 당초 예상보다 케이크 판매 수량을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조기에 마감되었다고 밝혔다.이처럼 호텔 PB 상품의 인기가 치솟는 이유는 단순히 상품 구매를 넘어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중요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호텔 업계 관계자는 "고객들이 호텔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고 이를 추억하기 위해 관련 PB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PB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